주변을 살펴보면, 유독 어려 보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원래 나이보다 들어 보여서 상대방에게 실수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남녀 불문하고 누구나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선호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끊임없이 가꾸는 것이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동안의 조건이다 하면서 '하관이 짧아야 하고, 얼굴의 비율은 어떻고, 눈은 어떻고...'등의 후천적인 노력으로는 바꿀 수 없고, 성형 수술을 권장하는 듯한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성형을 하지 않고,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꼭 성형을 해야만 바꿀 수 있는 부분들은 제외하고, 노력하여 고칠 수 있는 부분들은 하나씩 바꾼다면 어느 순간 제 나이를 찾다가 넘어서는 시기가 올 거예요!
오늘은 프렌다르와의 상담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하신 한 고객님의 사연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사연의 내용은 고객님의 동의를 얻어 메일 상담 후기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쌤! 후기 남깁니다!
제가 살다 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요즘은 꾸미고 다닐 맛도 나고, 이젠 소개팅 나가도 자신있습니다!ㅎㅎ 사연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저는 학창 시절부터 노안 소리를 들으며 친구들이랑 같이 다녀도 항상 동생들 데리고 다니냐는 말도 많이 듣고.. 무엇보다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또래에 비해 성숙하네!'였습니다. 돌려까기 당한 거죠^^
10대 때는 나는 왜 이런 건지 상처도 많이 받고, 뭘 해도 호박에 줄긋는 느낌이라 자신이 없었습니다. 20대에 와서도 별반 다르진 않았지만, 여러 차례 소개팅에서 까이면서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계속 이렇게 살다간 모쏠로 늙어 죽을 것 같아서ㅋㅋ 이렇게 계속 살 수는 없고 내가 해볼 수 있는 건 바꿔보자 란 생각으로 운동도 하고, 스타일 관련 영상도 찾아보다가 이미지메이킹이라는 단어에 꽂혔습니다.
저에게 가장 필요했던 게 바로 이미지메이킹이었거든요. 외관상의 문제도 있었지만 그동안 까임(?)으로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였거든요. 아무튼 이래저래 정보를 찾아보다가 프렌다르를 알게 되었고 상담 신청 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신청 절차를 거쳐 3일 후쯤 결과 안내가 왔고, 제 지금 외적/내적 상태를 분석해 주셨고, 그에 따른 솔루션들을 알려주셨습니다. 1차 충격으로는 제가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니 남에게 보이기 위해 꾸민 게 티가 났고, 저와는 하나도 어울리지 않은 스타일이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게 노안의 비결이었다니요!!! 자아 존중감도 현저하게 떨어졌고, 악순환의 연속이었던 생활을 제가 하고 있었더라구요.
객관적으로 저를 돌아보니 제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동안 저를 제대로 돌아보지 않고, 남이 하는 말들에 휘둘려 잘 보이려고만 애썼던 것이 결과에 그대로 나타났던 것 같아요.
우선 컨설턴트 쌤이 알려주신 솔루션을 토대로 하나씩 바꿔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할 수 있었던 건 평소 입던 옷의 색을 바꿨어요! 제가 주로 입던 옷들이 회색 들어간 어둡고 차분한 옷 들이었는데, 추천해 주신 색으로 바꾸니까(처음엔 안 입어본 색이라 당황해서 고민했지만..) 그냥 옷 하나 바꿨는데 피부가 맑아 보이고 화사해 보이더라구요ㅠ 지금까지는 왜 몰랐는지..
그리고 옷의 핏과 스타일을 바꾸고, 바꾸는 김에 헤어스타일까지 바꿨습니다ㅎ 그랬더니 주변에서 반응이 달라졌어요ㅋㅋㅋ 훨씬 화사하고, 인상이 좋아 보인다고요! 그 이후로는 자신감도 생겨서 점점 외모 가꾸기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프렌다르 첫인상 칼럼에 피부관리하라고 나와있길래 챙겨보고 열심히 가꾸고 있슴다ㅋㅋ(3.3초안에 결정되는 첫인상! 호감형 남자가 되기위해 지금 당장 해야할 것 1편)
'100% 확 달라졌다!' 는 아니지만, 컨설턴트 쌤 코칭을 토대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조금씩 바꾸다 보니 이 전에 없었던 자신감도 생기고, 무엇보다 주변의 반응이 달라진 걸 보니 상담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친구가 소개팅 주선해 주겠다 그래서 프렌다르 칼럼들 정독하고 나가보려고 합니다ㅋㅋㅋ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분이거나 주변에 냉정하게 말해줄 친구가 있으시다면 상관없겠지만 저처럼 멘탈 털리고 자기 객관화 안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컨설턴트 쌤이 집요하게 잔소리 해주시는데ㅋㅋ 이제 어떻게 꾸며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어서 잔소리마저 너무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안과 반대되는 조건들만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면 절망하실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얼굴의 골격, 비율 등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의느님의 손을 거쳐야만 가능한 부분이고, 그 이외에 노력해서 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도 안 하는 건, 그냥 '난 노안으로 살기로 결심했다!' 라고 알리는 것 뿐입니다.
사람은 가꿀수록 변합니다. 마음도, 몸도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단시간에 빨리 고쳐지기만을 바란다면,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습성이 있고, 6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만 변화를 인정하고 조금씩 고쳐나가기 때문입니다.
프렌다르에서 하는 역할은 간단히 말해 '지금의 자신을 깨닫게 하는 것, 그리고 앞으로 고쳐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사연 속 고객님은 우선 내적으로 자아 존중감이 낮은 상태였습니다. 그동안의 받은 상처들 때문에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였고,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스타일을 활용하고 계셨습니다.(유행 패션, 브랜드 강조)
이런 스타일이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알고 활용했다면 1000%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죠. 그렇제만 나도 잘 소화 못하는데, 단순히 남에게 보이기 위한 스타일은 계속 유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고객님께 첫 번째로 체형에 맞는 핏을 제안하고, 고객님 성향에 맞는 브랜드들을 추천드렸어요. 그리고 이 고객님은 무엇보다 컬러를 바꾸면 변화의 차이가 많이 나는 고객님이라 추가로 컬러 제안을 드렸더니, 확실하게 이미지 변화가 크셨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랬더니, 칼럼을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헤어스타일도 먼저 역 질문하시고..! 일취월장이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스킨케어까지 점점 영역을 넓혀서 자신을 제대로 가꾸는데 열중이신 모습을 보니 자아 존중감 또한 회복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후에 소개팅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성급하지 않게 내면을 잘 다듬고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응원합니다~!^^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